● 제목 : 정치인들이 올림픽서 배워야 할 '페어플레이'와 '패자의 품격'
● 날짜 : 2021-07-31
● 신문 : 한국경제
● 원문 :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073013641
[사설] 정치인들이 올림픽서 배워야 할 '페어플레이'와 '패자의 품격'
[사설] 정치인들이 올림픽서 배워야 할 '페어플레이'와 '패자의 품격',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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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도쿄 올림픽을 현장에서 직관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로 인해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여름휴가 기간과 맞물려 관심과 집중은 더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여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메달을 당당하게 따내어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아쉽게 메달을 놓치는 선수들도 점점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올림픽 무대 하나만을 위해 쉼없이 5년을 달려왔기에 패배의 순간을 그 누구보다도 아쉬워하는 건 본인 스스로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상대방을 향해 엄지척을 해 준다든지 상대방의 팔을 쳐들어 승리를 축하해 주는 장면이 연출되는가 하면, 동반 메달리스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화합하는 훈훈한 장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수영의 황선우 선수라든지, 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 같은 MZ세대들은 아시아 신기록 또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올림픽 무대를 전쟁터같은 치열한 경쟁으로만 보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본인 스스로가 즐겼기 때문에 그런 본인의 최고 기록을 뛰어 넘는 초능력을 발휘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우리 정치도 상대방을 비방만 하지 말고 서로 화합하고 챙겨주는 훈훈한 맛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국민들도 그들을 존경하고 어떤 정책을 펼치더라도 지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정치판도 세대 교체가 되어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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