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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을 읽고서

[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20210726_동아일보_골목상권 살린다고 복합쇼핑몰 휴무 강제하는 시대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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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골목상권 살린다고 복합쇼핑몰 휴무 강제하는 시대착오
● 날짜 : 2021-07-26
● 신문 : 동아일보

원문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725/108150631/1

 

[사설]골목상권 살린다고 복합쇼핑몰 휴무 강제하는 시대착오

여권이 스타필드, 롯데몰 등 복합쇼핑몰에 월 2회 휴무를 강제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시대착오적 규제란 비판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온라인 쪽으로 기울면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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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대형마트가 한 달에 2번 휴무를 갖게 된 것은 2018년 유통산업발전법에서 법제화되고 나서부터입니다. 대형마트로 장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니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줄어들어 의무적으로 대형마트를 쉬게 하여 시장으로 유도하겠다는 발상에서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에 대형마트로 다니는 사람이 마트가 쉰다고 해서 재래시장을 이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장 보는 것을 포기하고 다음날에 간다든지, 아니면 처음부터 마트가 쉬는 날을 미리 체크해 두었다가 사전에 장을 보면 됩니다. 

특히 요즘에는 온라인 마트가 잘되어 있어 아예 마트에 잘 가지도 않습니다.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아서 배달 가능한 시간을 지정하여 배송받으면 끝입니다. 마트에 갈 이유도 없고 재래시장에 갈 이유도 없습니다. 

시대가 이렇게 바뀌었는데도 아직까지  국회의원들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 법안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효과가 미미한 법안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의 불편만 가중시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하니 소비자 편에 서서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 의무 휴업에 관한 법률은 재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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