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사설을 읽고서

[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20210717_동아일보_파병 장병에 백신도 안 보낸 무심한 나라

반응형

● 제목 : 파병 장병에 백신도 안 보낸 무심한 나라
● 날짜 : 2021-07-17
● 신문 : 동아일보

원문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716/107994418/1

 

[사설]파병 장병에 백신도 안 보낸 무심한 나라

군 당국이 어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300여 명을 전원 귀국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2대를 …

www.donga.com

 

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이 글을 쓰는 오늘(7/19) 군수송기가 청해부대원을 태우기 위해 도착했고, 코로나 검사를 통해 전체 승조원 301명 중 247명(82%)이 집단감염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잠복기까지 고려한다면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사실상 전체 인원이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데다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의 군함 안에서 10일 이상 증상이 있는 장병들과 접촉을 하였으니 극도로 빠른 속도로 감염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기 증상이 있는 병사가 있었지만 코로나 감염이라고 인지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승조원들도 의심의 여지 없이 거리두기 등 조심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군함의 특성상 환기시설도 서로 연결되어 있어 굳이 접촉을 하지 않더라도 쉽게 감염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단일 집단에서 단기간 내에 최대의 인원이 집단감염이 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백신 공급이 일찍 되지 않아 발생한 뼈아픈 실수로 기록될 사건입니다.

그동안 청해부대는 우리 나라 선박의 안전과 국제 평화 유지를 위해 많은 업적을 쌓았지만, 이번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투입되는 승조원들은 철저히 코로나를 예방하여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