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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을 읽고서

[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20210621_중앙일보_후진적 기업문화 드러낸 쿠팡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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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후진적 기업문화 드러낸 쿠팡 화재 사고
● 날짜 : 2021-06-21
● 신문 : 중앙일보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86737

 

[사설] 후진적 기업문화 드러낸 쿠팡 화재 사고

뉴욕 증시에 직상장한 글로벌 혁신 기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후진적인 쿠팡의 기업문화에 대한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폭발한 측면이 있다. 사건 당일 현장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news.joins.com

 

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이라는 성공 신화의 이면에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라는 어두운 면이 있었습니다. 일전에 코로나 집단 감염이 있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곤 그 이후에도 근무 여건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하니 글로벌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번 물류센터의 화재도 혁신 기업이라고 칭하는 회사에서 나올 수 없는 사고였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음에도 오작동으로 임의판단하고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회사의 조직이 시스템화되어 있지 않다는 방증입니다.

더욱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것은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고 진두지휘해야할 창업자가 '나몰라라'는 식으로 이사회 의장을 사퇴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수장이 있는 기업에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쿠팡 불매운동을 벌이고 회원 탈퇴하는 인증을 SNS에 올리는 심정이 이해됩니다.

최근 들어 광주 건물 붕괴사고, 물류센터 화재사고 등 대형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건설 현장과 공장 등에서 사망사고나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의 원칙을 지키고 서로를 챙겨준다면 이러한 사고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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