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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을 읽고서

[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20210806_동아일보_대출금리 올리고 예금이자 낮춰 사상 최대 수익 낸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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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대출금리 올리고 예금이자 낮춰 사상 최대 수익 낸 은행들
● 날짜 : 2021-08-06
● 신문 : 동아일보

원문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805/108401619/1

 

[사설]대출금리 올리고 예금이자 낮춰 사상 최대 수익 낸 은행들

5대 시중은행이 올 상반기 이자 수익으로 사상 최대인 15조4585억 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빌려줄 때는 이자를 많이 받고, 고객 예·적금에는 이자를 적게 준 결과다. 비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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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었는데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대출받기가 매우 어렵고 이율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제가 대출금이 필요해서 올 상반기에 주택담보로 대출을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 담보 조건에는 아무리 충족되더라도 '생활안정자금'이라는 명목으로 최대 1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이마저도 주택을 사는 데에 쓰여지면 대출금은 바로 회수 조치되며 향후 몇 년 동안 대출을 아예 받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율도 작년에는 2% 초반대였는데 지금은 3% 초반부터 시작됩니다. 이율을 낮추려면 급여 통장, 적금 가입, 자사 은행 카드 사용, 공과금 자동이체 등 갖가기 수단을 동원시켜야 0.5% 정도 낮아지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정부가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주택 거래 가격을 잡으려고 내놓은 정책들 때문입니다.

 

대출이자가 높아지니 대출금이 많은 가계에서는 이자 납입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적금 이자가 덩달아 높아진 것도 아닙니다. 이러는 사이에 각 은행들은 훨씬 두터워진 예대마진으로 땅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은행들의 수익이 최고조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 주식에 투자해야 할 듯 합니다.)

 

지난 주에는 최고의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코스피에 상장하여 첫 거래일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자산 가치로는 제1의 금융 대장주가 되었고 혁신의 아이콘으로서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은 셈이 되었습니다. 다른 시중 은행들은 현재의 수익에 안주하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카카오뱅크와 같은 인터넷은행에 제왕의 자리를 영원히 넘겨줘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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