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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을 읽고서

[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20210903_동아일보_文정부서 공무원 12만명 증가, 비효율·재정불안만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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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文정부서 공무원 12만명 증가, 비효율·재정불안만 키웠다
● 날짜 : 2021-09-03
● 신문 : 동아일보

원문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902/109068803/1

 

[사설]文정부서 공무원 12만명 증가, 비효율·재정불안만 키웠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인 내년 중앙정부 공무원 수가 7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현 정부 출범 당시 63만1380명이던 공무원이 5년 만에 12만 명 가까이 늘어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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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읽고 나름의 생각

 

제가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중에 tvN의 '유퀴즈온더블록'에서 초등학생과 인터뷰를 나누는 편이 있었는데,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공무원"이라고 대답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었는데 그 대답이 저를 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사촌언니가 공무원인데 되게 편해 보여서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20년에 조사한 초중고 학생 미래 희망직업 순위를 보면, 초등학생들에게는 '공무원'이 순위에 없지만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순위에 '공무원'이 있습니다. 만일 대학생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다면 1위가 '공무원'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일반 기업체에서 채용인원을 줄이다 보니 많은 대학생들이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고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 보니 합격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공무원 준비로 세월을 흘려 보내고 공무원도 떨어지고 사기업 취업의 기회도 놓쳐 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체는 인재를 적기에 뽑아야 하는데 실력있는 인재들이 모두 공무원 시험 준비하느라 기업도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신들도 한국의 이 기이한 현상에  대해 취재하여 자국에서 방영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무원 수를 늘려왔고 마지막 해에도 또 늘리려고 예산 편성을 증액했습니다. 

나라가 균형있게 발전하고 세금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국민들도 두 눈 똑바로 뜨고 국가를 잘 감시하고 지적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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